변호사·의사 등 '5대 전문직' 연간 소득 격차 공개

최근 국내 주요 전문직 종사자들의 구체적인 소득 수준을 비교한 통계 자료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변호사·의사 등 '5대 전문직' 연간 소득 격차 공개 이미지

공개된 사진에는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5대 전문직 연간 소득 비교(2022년)' 표가 담겨 있다. 해당 자료는 변호사, 의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 대표적인 전문직군을 대상으로 상위 1%, 상위 10%, 그리고 전체 평균 소득을 상세히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변호사 직군의 상위 1% 연 소득은 약 30억 7,600만 원으로 5대 직종 중 가장 높았으며, 의사 직군이 약 24억 5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체 평균 소득 면에서는 의사가 약 2억 9,1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변호사(약 1억 200만 원)와 회계사(약 1억 2,000만 원)가 1억 원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사와 변리사의 평균 소득은 각각 8,300만 원과 9,000만 원 수준으로 포착됐다.

➤ 전문직 내 소득 양극화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

이번 통계 자료에서 특히 주목받는 지점은 같은 전문직 내에서도 발생하는 극심한 소득 격차다. 상위 1%와 평균 소득 간의 차이가 수십 배에 달한다는 사실은, 과거 '전문직 자격증 하나면 평생이 보장된다'는 공식이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는 전문직 시장 또한 무한 경쟁 체제로 진입하면서 개인의 영업력이나 소속된 기관의 규모에 따라 수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사' 직군이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에 대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상위 1%에 집중된 변호사 직군의 압도적인 소득은 법률 시장의 '승자독식'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러한 데이터의 공개는 취업 준비생이나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직업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고소득층 구조에 대한 대중적인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여러 SNS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으며, 각 전문직의 사회적 위상과 현실적인 경제적 보상에 대한 대중들의 다양한 기준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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