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몇 급이세요?… 직장 상사에게 던진 질문이 부른 말실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장 상사의 유창한 한자 실력에 감탄해 질문을 던졌다가 생각지도 못한 정답을 듣게 된 한 직장인의 아찔한 사연이 공유되어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알고 보니 본캐 등판"… 질문의 의도를 빗나간 대리님의 정체

한자 몇 급이세요?… 직장 상사에게 던진 질문이 부른 말실수 이미지

공유된 사진은 직장 동료들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화면입니다. 대화의 주인공은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며 서예령 대리님과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주임님의 심부름으로 해외 영업 업무를 돕던 중, 서 대리님이 문서의 한자를 막힘없이 읽어 내려가는 모습에 감명받은 주인공은 "와 대리님, 한자 몇 급이세요?"라며 순수한 호기심을 담아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서 대리님이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른 동료는 "뭐?????? 언제부터???????"라며 경악했고, 이에 또 다른 동료는 "태어날 때부터겠지..."라는 뼈 있는 한마디를 던지며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외국인 상사에게 한국식 한자 자격증 등급을 물어본 주인공의 엉뚱한 실수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 "태어날 때부터 1급" vs "눈치 챙겨야 할 순간"… 누리꾼들 폭소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성자의 귀여운 실수와 동료의 냉철한 답변에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인한테 한자 몇 급이냐고 묻는 건 거의 원어민한테 토익 몇 점이냐고 묻는 꼴", "태어날 때부터 한자가 모국어인데 급수가 무슨 소용이냐", "동료의 '태어날 때부터겠지' 답변이 신의 한 수"라며 즐거워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 대리님 이름이 한국식이라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것 같다", "대리님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칭찬이었을 듯", "해외 영업팀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해프닝"이라며 작성자를 위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직장 생활 중 벌어질 수 있는 사소한 오해가 부른 웃음 선사하며, 상대방의 배경을 모른 채 던진 질문이 얼마나 엉뚱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직장인들의 흔한 말실수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확산되며 월요일 오후 많은 직장인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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