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5줄에 20만 원?… 등산 가는데 김밥 싸달라는 이사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장 상사인 이사로부터 개인적인 부탁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칫 '갑질'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상사가 제시한 파격적인 보상 조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면 무조건 해야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 "지난번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칭찬 끝에 나온 은밀한 제안

김밥 5줄에 20만 원?… 등산 가는데 김밥 싸달라는 이사님 이미지

작성자는 최근 회사에서 겪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 사건의 발단: 작성자가 과거 간식용으로 싸 온 김밥이 남아서 탕비실에 두었는데, 이를 우연히 먹어본 이사가 맛에 반해 아예 통째로 이사실로 가져가 먹을 정도로 극찬했습니다.
  • 적절한 예우: 이사는 단순히 얻어먹는 데 그치지 않고 잘 먹었다며 사무실에 커피를 쏘고, 작성자에게 김밥 만드는 비결을 묻는 등 꾸준히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 파격적인 조건: 급기야 이사는 내일(토요일) 본인의 등산 일정에 맞춰 김밥 5줄만 싸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재료비는 별도로 주고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권을 사례비로 제안했습니다.

➤ "1시간 투자에 20만 원?"… 작성자의 고민과 누리꾼 반응

작성자는 이 제안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 효율적인 부업: 김밥 5줄을 싸는 데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회사와 집이 가까워 전달하기도 용이하다는 점이 작성자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누리꾼들의 열광: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갑질이 아니라 꿀알바다", "이사님이 사람을 다룰 줄 안다", "김밥 장인으로 전업해도 되겠다"며 부러움 섞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 관계의 기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예의를 갖춰 부탁하는 상사의 모습이 전형적인 직장 내 괴롭힘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결국 이번 사연은 상대의 재능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보상을 제안했을 때, 곤란한 부탁도 기분 좋은 거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김밥 5줄에 2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액수는 단순히 노동에 대한 임금을 넘어, 작성자의 요리 실력에 대한 최고의 찬사이자 예우로 비쳤기 때문입니다. 주말 아침의 짧은 수고로 얻게 될 상품권 20만 원보다, 어쩌면 이사님과의 돈독해진 신뢰 관계가 작성자에게는 더 큰 자산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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