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처음으로 사소한 다툼을 벌인 한 남편이 아내의 예상치 못한 귀여운 화해 방식에 감동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말은 안 해도 몸은 '포옹'… 사랑스러운 아내의 반전
공개된 이미지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와이프랑 어제 처음 싸웠는데 너무 귀엽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평소 아내는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항상 마중 나와 안아주며 고생했다는 인사를 건네는 다정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처음으로 사소한 일로 다툼이 발생했고, 오늘까지 내내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는 냉전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반전은 작성자가 친구네 가게 아르바이트를 도와주고 귀가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방에 있던 아내가 말없이 나오더니 뾰루퉁한 표정으로 터벅터벅 다가와 남편을 꽉 껴안고는, 곧바로 휙 돌아서 다시 방으로 들어가 버린 것입니다. 작성자는 화가 덜 풀린 척하면서도 결국 포옹으로 마음을 전하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화를 낼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이런 싸움이라면 환영"… 신혼의 풋풋함에 누리꾼들 '부러움' 폭발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의 사랑스러운 행동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런 아내라면 평생 싸워도 금방 풀릴 것 같다", "뾰루퉁한 표정으로 안아주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게 바로 신혼의 묘미다"라는 부러움 섞인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이 빨리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맛있는 거 사줘야 한다"며 조언을 건넸고, 이에 작성자는 "빨리 사과하고 화 풀어준 다음 아르바이트비로 외식하겠다"며 훈훈한 결말을 예고했습니다. 갈등을 대화나 논리가 아닌 따뜻한 체온과 포옹으로 녹여낸 아내의 지혜가 빛난 대목입니다.
이번 사연은 부부 사이의 갈등이 반드시 험악한 결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서로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갈등조차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존심을 세우기보다 먼저 다가가는 작은 용기가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열쇠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집에 있는 배우자에게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