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가족 행사로 분주한 시기에, 아내와 아이들의 종교 활동 덕분에 뜻밖의 자유를 누리게 된 한 남편의 솔직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오히려 난 프리데이"… 이브부터 성탄절까지 보장된 자유
공유된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게시글로, 아내와 아이들이 천주교 신자인 남편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 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은 종교가 없지만, 가족들이 성당에 다니는 덕분에 크리스마스 기간이 매우 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아내와 아이들은 24일 이브 저녁부터 성당에 가기 때문에 남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25일 성탄절 당일에도 아침부터 성당에 가서 점심 식사까지 해결하고 오기 때문에, 남편은 온전히 혼자만의 '프리데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성자는 가족들이 성당에 간 사이 혼자 회 한 접시를 시켜 소주를 곁들이며 영화를 보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 "진정한 성탄절의 기적" vs "혼자면 외롭지 않나"… 누리꾼들 반응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히 유부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탄절의 기적이다", "종교가 주는 평화가 이런 것인가", "혼자 회에 소주라니 생각만 해도 부럽다"며 남편의 자유로운 시간을 부러워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래도 명절이나 기념일인데 혼자 있으면 조금 외로울 것 같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움도 클 텐데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의 당당하고 즐거운 말투 덕분에 대부분은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이상적인 부부 관계"라며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사연은 종교가 가족 내에서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현실 속에서, 오히려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며 각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색적인 사례로 꼽히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부러움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와이프 성당 보낼 방법 찾는 중"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들과 함께 주말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 게시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