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의 수상 기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저작권료 상위 10명의 명단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돌 히트곡 제조기부터 서정적인 싱어송라이터까지, 소위 '음원 강자'들의 면면이 드러났습니다.
➤ 1위 범주·2위 피독…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 프로듀서'의 위엄
이번 순위에서 대망의 1위는 세븐틴의 'Super', '손오공' 등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범주(BUMZU)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현시점 최강자로 평가받으며 2년 연속 저작권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위는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Butter' 등을 프로듀싱한 피독(Pdogg)입니다. 피독은 5년 연속 저작권 대상 수상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3위는 30년째 마르지 않는 저작권료의 대명사 박진영(JYP)이, 4위는 블랙핑크의 'Pink Venom' 등을 작곡한 글로벌 스트리밍 수익의 강자 테디(Teddy)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 장범준부터 영탁까지… 장르 불문 '저작권 부자'들의 화려한 면면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 멤버들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벚꽃 연금'의 창시자 장범준이 5위에 올랐으며, 아이돌 저작권 시대를 개척한 지드래곤(GD)과 아이돌 최다 저작권 등록 곡수를 보유한 BTS의 RM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아이유(IU)가 직접 쓴 곡만 50곡 이상을 보유하며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하이브의 수장이자 전설의 '히트맨 뱅' 방시혁은 9위에, 트로트 열풍의 주역으로 노래방과 행사 시장을 싹쓸이한 영탁이 10위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가요계 관계자는 "K-팝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스트리밍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단순한 인기를 넘어 창작물 자체가 거대한 자산 가치를 지니게 된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의 귀를 즐겁게 함과 동시에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이들의 행보는, 창작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유감없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