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까지 다 들려… 여친의 '그 소리' 때문에 이별 고민하는 남친

연인 사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이 온라인상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누리꾼들의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익명 게시판에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얼마나 크길래?"… 이별 사유가 된 역대급 '신음 소리'의 진실

집 앞까지 다 들려… 여친의 '그 소리' 때문에 이별 고민하는 남친 이미지

해당 고민을 털어놓은 작성자는 "여친 신음소리가 너무 커서 헤어져야 할 듯"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의 소리가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 "걔 집 앞에 도착하니까 들릴 정도더라"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글을 확인하기 전에는 남녀 간의 은밀한 상황에서의 소리를 상상하게 만들었으나, 실제로는 여자친구가 집 안에서 내는 소리가 건물 앞까지 울려 퍼질 정도로 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의 당혹감을 안겼습니다. 작성자는 민망함과 당혹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이별까지 언급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내가 생각한 게 아니네" vs "이건 층간소음 수준"… 누리꾼 반응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목에 낚였다는 반응과 함께 실소 섞인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익명의 사용자들은 ".....?", "???", "왜지 하고 들어왔는데"라며 작성자의 당혹스러운 상황에 공감하거나 허탈함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집 밖까지 들릴 정도면 거의 득음 수준 아니냐", "이건 연인 문제를 떠나서 이웃들에게 민폐인 층간소음 수준이다", "남친 입장에선 집 앞에 갈 때마다 얼마나 조마조마하겠냐"라며 작성자가 이별을 고민할 만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헤어지기 전에 방음 공사를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는 재치 있는 조언도 눈에 띄었습니다.

심리학 전문가들은 연인의 통제되지 않는 신체적 특징이 사회적 민망함을 야기할 경우, 상대방은 이를 단순한 개인 취향으로 넘기기 힘든 심리적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외부인에게 노출되는 소음 문제는 수치심으로 이어져 관계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여친 신음소리 이별 고민"이라는 주제로 확산되며, 연인 간의 말 못 할 고민과 이별의 사유에 대한 씁쓸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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