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엔 진짜 조심했는데에... '금쪽이 여친' 멘트

아이처럼 서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연인을 뜻하는 '금쪽이 여친'의 특징을 정리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인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이 리스트는 금쪽이 같은 여자친구가 상황별로 자주 사용하는 8가지 핵심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 "이번엔 진짜 안 흘려 걱정마아"… 실수 직전의 근거 없는 자신감

나 이번엔 진짜 조심했는데에... '금쪽이 여친' 멘트 이미지

공개된 리스트에 따르면 금쪽이 여친들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를 치기 직전 보여주는 해맑은 자신감입니다. 무언가를 쏟거나 흘리기 전 "이번엔 진짜 안 흘려 걱정마아"라고 호기롭게 선언하거나, 자신의 실수를 예감하는 남자친구에게 "괜차나 나만 미더"라며 안심시키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결국 사고가 발생한 뒤에는 "나 이번엔 진짜 조심했는데에..."라며 억울함이 섞인 애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거나, "아니 난 도와주려다 구랬지"라며 의도만큼은 순수했음을 강조하는 문구가 웃음 포인트로 꼽혔습니다.

➤ "옵빠옵빠 나 봐봐 예뿌지?"… 미워할 수 없는 애정 공세

좌충우돌하는 모습 뒤에 숨겨진 솔직한 애정 표현도 눈길을 끕니다. 시도 때도 없이 "옵빠옵빠 나 봐봐 예뿌지?"라며 확인을 받으려 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난 오빠 없음 안대애"라며 의지하는 모습은 남자친구들의 마음을 약해지게 만드는 '금쪽이 여친'만의 필살기입니다.

또한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아무도 나를 막을순 업찌"라며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괜차나 아무일 아니야(아직은)"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만드는 화법도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여친이랑 똑같다, 진짜 목소리가 지원되는 것 같다", "흘린다는 말 나올 때 이미 바닥 보고 있어야 함", "사고는 쳐도 저렇게 말하면 화를 낼 수가 없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애 심리 전문가는 "이러한 '금쪽이'식 화법은 상대에게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동시에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실수가 잦더라도 진심 어린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연인 사이의 특별한 애칭이자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이 리스트는 "금쪽이 여친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확산되며, 오늘도 연인들의 대화창에서 "이거 완전 네 이야기 아니냐"는 식의 장난 섞인 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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