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미리 준비하세요… 한 누리꾼의 뼈아픈 조언

부모님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의 생전 모습을 미리 기록해두라는 한 누리꾼의 현실적이면서도 간절한 조언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왜 미리 확보해야 하는지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영정사진, 미리 준비하세요… 한 누리꾼의 뼈아픈 조언 이미지

공유된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 올라온 "새겨들어라 부모님 영정사진은 미리 확보하는거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입니다. 작성자는 영정사진이라고 해서 꼭 사진관에서 엄숙하게 찍을 필요는 없으니, 평소 부모님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중 잘 나온 것을 미리 수집해두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작성자는 "왜 미리 확보해야 하는지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는 문구를 통해, 본인이 직접 겪은 이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임을 시사했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사진을 잘 올리지 않는 분이라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셀카를 같이 찍어두라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며, 자신과 같은 후회를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직설적인 효도?" vs "웃픈 댓글 반응"… 누리꾼들 눈시울 붉혀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성자의 진심 어린 조언에 깊이 공감하며 각자의 경험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게 사진 고르는 일이다", "웃고 계신 평소 모습이 가장 좋은 영정사진이 되더라", "오늘 당장 부모님 사진 한 장 찍어드려야겠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게시글 하단의 댓글에는 "이거 보고 사진 찍었는데 왜 찍냐길래 영정사진 찍는다고 말했다가 욕먹었다"는 한 누리꾼의 엉뚱한 후기가 올라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에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다른 유저들은 "직설추(직설적인 것에 추천)", "미친놈"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정사진이라는 목적을 떠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는 행위 자체가 훗날 남겨진 이들에게 큰 심리적 위안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가장 일상적인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부모님 사진 찍어둬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확산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미리 준비하는 이별의 자세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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