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역대급 '상식 부족'에 이별 고민하는 남자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자친구의 심각한 기초 상식 부족으로 인해 정이 떨어져 이별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한 공무원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테슬라가 한국 기업?"… 남친을 경악게 한 상식의 벽

여자친구의 역대급 '상식 부족'에 이별 고민하는 남자 이미지

공유된 사진은 커뮤니티의 '썸·연애'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화면으로, 작성자는 본인과 여자친구 모두 20대 후반임을 밝히며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작성자가 나열한 여자친구의 상식 부족 사례는 총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미국의 수도를 모른다는 점, 둘째는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를 우리나라 기업으로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작성자를 경악하게 만든 것은 역사 인식 문제였습니다. 여자친구가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일본군이 광주를 공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작성자는 이 밖에도 사례가 매우 많다며 "이거 정떨어져도 괜찮은 거냐, 헤어질 정도는 아니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간곡히 물었습니다.

➤ "지식은 배울 수 있지만 상식은 지능 문제" vs "다른 매력이 있다면 보완 가능"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성자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20대 후반에 5·18을 일본군과 연결 짓는 것은 단순한 무지를 넘어선 수준이다", "대화가 깊어질수록 자괴감이 들 것", "상식의 차이는 가치관의 차이로 이어진다"며 이별 사유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한국 기업이라고 믿는 것은 평소 세상 돌아가는 일에 아예 관심이 없다는 방증"이라며 지적인 매력이 연애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반면 소수의 누리꾼은 "다른 성격이나 성품이 정말 좋다면 하나씩 가르쳐주며 만날 수도 있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니 함께 공부해보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연은 연인 관계에서 '지적 수준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단순한 암기 지식이 아닌, 사회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과 기초 상식의 결여가 관계 유지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상식 없는 애인과 만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확산되며, 커뮤니티 내에서 '상식의 범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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