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5,400만 원을 단돈 24만 원으로 줄여버린 한 누리꾼의 비극적인 주식 투자 인증샷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5400만 원으로 24만 원 만들기 가능해?"라는 도발적인 질문과 함께 처참한 수익률이 담긴 계좌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 "상장폐지의 늪"… 보유 종목 모두 '마이너스 100%'에 가까운 처참한 결과
공개된 계좌 정보를 살펴보면 작성자가 보유한 세 개 종목 모두 회생 불능 수준의 타격을 입은 상태입니다. 먼저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유한공사'와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각각 약 1,549만 원과 2,101만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수익률 -100.00%를 찍어 평가 금액이 '0원'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잔고가 남은 '씨엑스아이'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약 1,696만 원의 손실을 보며 -98.60%라는 경이로운 하락률을 기록, 현재 평가 금액은 고작 24만 456원에 불과합니다. 총투자 원금 약 5,347만 원이 단 한 번의 성공도 없이 사실상 공중분해 된 셈입니다.
➤ "이게 바로 진정한 '삽가능'"… 누리꾼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인증글 성지순례
작성자는 자신의 계좌 하단에 짧게 "삽가능"이라는 자조 섞인 멘트를 남겨 보는 이들의 씁쓸함을 더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공개 직후 수천 개의 조회수와 추천을 기록하며 성지순례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누리꾼들은 "주식으로 돈 잃었다는 사람 중 역대 최고급이다", "종목 선정이 예술이다, 어떻게 상장폐지급만 골랐냐", "24만 원이라도 남은 게 기적이다", "웃음이 안 나오고 눈물이 난다"며 작성자를 향한 안타까운 위로와 조롱 섞인 감탄을 동시에 보냈습니다.
금융 투자 전문가는 "특정 테마나 소형주에 몰빵 투자를 할 경우 기업의 상장폐지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다"며 "수익률이 -50%를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냉정한 손절매나 포트폴리오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이 인증샷은 "5400만 원 삭제 마술" 등의 제목으로 여러 커뮤니티에 급속히 확산 중이며, 무리한 투자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반면교사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