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상사의 농담을 재치 있게 받아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한 신입사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단순한 사회생활을 넘어선 이른바 '야망캐'의 등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싸이렌 울리며 왔나 봅니다"… 팀장님 농담 '압살'한 막내의 순발력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경찰청 게시판에 따르면, 최근 팀장이 주문한 전주비빔밥이 나오자 "비빔밥이 전주에서 서울까지 금방 왔네 허허"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막내 사원은 망설임 없이 "싸이렌 울리면서 왔나 봅니다"라고 응수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글쓴이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막내한테서 엄청난 야망이 느껴졌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상사의 진부할 수 있는 농담을 직업적 특성(경찰)과 연결해 완벽한 '티키타카'로 승화시킨 막내의 순발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 "비흡연인데 담배 타임 동행"… 선배들도 인정한 독보적 '사회생활'
해당 신입사원의 야망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글쓴이가 추가로 공개한 일화에 따르면, 이 막내는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회식 자리에서 팀장이 담배를 피우러 나가면 슬그머니 따라 나가 말동무를 해주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한 무엇을 시키든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입에 달고 살아 별명이 '열'이 될 정도였습니다.
특히 팀장이 어디선가 '짭새' 소리를 듣고 와서 자조 섞인 농담을 하자, 막내는 "팀장님, 그럼 제가 팀장님께 새모이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라며 군것질거리를 사러 가는 등 범상치 않은 개그 감각을 뽐냈습니다. 글쓴이는 "나 얘한테 잘해줄 거다. 이건 보통 야망이 아니다"라며 막내에 대한 강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연을 접한 직장인들은 "저 정도면 야망을 넘어선 재능이다", "사회생활 만렙 신입이 나타났다", "팀장님 사랑 독차지할 듯",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능력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직문화 전문가는 "상사와의 원활한 소통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각인시키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센스 있는 대응은 조직 내에서 빠르게 자리 잡는 큰 자산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글은 '회사에 야망 있는 신입이 들어오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확산하며, 많은 직장인에게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안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