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정 판 여친의 함정에 빠진 남친의 황당한 답변

여자친구의 유도 심문에 넘어가 '양다리' 정황이 포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뻔뻔한 논리를 펼친 한 남성의 메신저 대화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 "지혜라는 애 내 가계정이야"… 여친의 기습 공격에 드러난 진실

가계정 판 여친의 함정에 빠진 남친의 황당한 답변 이미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인 사이의 신뢰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카카오톡 대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대화의 시작은 여자친구의 날카로운 질문이었습니다. 그녀는 남친에게 "너 다른 여자랑 연락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에 남친은 망설임 없이 "당연히 아니지 너랑만 연락해"라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덫을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ㅋㅋㅋ 어이없다 너 인스타에서 연락하는 지혜라는 애 내 가계정이야"라고 폭로하며 남친의 거짓말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 "거짓말은 안 했다?"… 적반하장식 답변에 누리꾼들 '경악'

정황상 남친이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성(사실은 여친의 가계정)과 연락을 주고받았음이 증명된 상황이었지만, 이어지는 남친의 답변은 더욱 황당했습니다. 그는 당황하기는커녕 "그니까 너랑만 연락한다고 했잖아"라고 응수하며 자신의 논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주장했습니다.

인스타 속 '지혜' 역시 결국 여자친구 본인이었으므로, 결과적으로 '너(여자친구)'와만 연락한 것이 맞지 않느냐는 궤변을 펼친 것입니다. 이는 다른 여자와 연락하려 했던 자신의 부적절한 의도는 쏙 뺀 채, 겉으로 드러난 '대상'이 동일인이라는 점만 강조한 전형적인 적반하장식 태도입니다.

연애 심리 전문가는 "상대방을 속이려 했던 의도 자체가 이미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며 "말장난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는 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여친의 치밀한 함정과 남친의 뻔뻔한 답변이 교차한 이번 사연은, 연인 사이의 정직함이 결여되었을 때 발생하는 씁쓸한 단면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