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인력난의 근본적인 원인이 '인재들의 이탈'과 '남겨진 이들의 악순환'이라는 날카로운 분석이 나와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 "조건 맞는 사람 찾기 하늘의 별 따기"… 면접까지 가도 연락 두절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소재 기업들이 처한 인력 수급의 현실을 꼬집은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작성자는 "가만히 있어도 좀 똑똑하다 싶은 직원들은 이미 수도권이나 더 큰 회사로 이직(런)할 기회만 엿보고 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회사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인재는 이력서 자체가 거의 들어오지 않을뿐더러, 어쩌다 면접을 보고 채용을 하려 해도 후보자 측에서 먼저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설명입니다. 이는 지방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 "머릿수 채우려다 악순환"… 똑똑한 인재가 먼저 떠나는 구조
더 큰 문제는 회사의 인원수를 유지하기 위해 업무 역량이 떨어지는 이들까지 무리해서 끌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작성자는 "부족한 인원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 때문에, 기존에 남아있던 똑똑한 인재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환경을 견디지 못한 유능한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탈출을 준비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방 중소기업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정말 갈 곳 없는 이들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냉정한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취업 시장 전문가들은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단순한 임금 문제를 넘어, 업무 환경과 비전의 결여에서 오는 인재 유출이 핵심"이라며 "유능한 인력이 남을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지 않는 한 인력난 해결은 요원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이 글은 '지방 중소기업 인력난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확산하며, 인재 이탈을 막지 못하는 지방 기업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해결 과제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