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탈출한 신입사원의 '슈퍼 긍정' 근황

취업 후 일상의 사소한 변화에도 깊은 감사를 느끼며 이른바 '행복 수치 풀충전' 상태를 보여주는 한 신입사원의 글이 누리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 "출근 자체가 축복"… 돈 받으면서 공부하는 삶에 감격

백수 탈출한 신입사원의 '슈퍼 긍정' 근황 이미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취업 후 매 순간이 행복하다는 사회초년생 A씨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아침 출근길 역 앞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사고 담배 한 대 피우면 그냥 행복하다"며 "나도 '출근'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대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업무 배우는 과정을 '사내 교육'이라 칭하며 "내 돈 내고 공부하던 것을 이제는 돈을 받으면서 좋은 자료로 마음대로 공부하니 너무 좋다"고 감격했습니다. 또한 "나라는 인간이 가치를 창출한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해 미치겠다"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낸 것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 식당 토핑 추가부터 게임 쇼핑까지… "스스로 일궈낸 행복"

경제적 독립이 가져온 소소한 사치들도 A씨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식당에서 기본 메뉴 대신 비싼 토핑과 사이드 메뉴를 고민 없이 추가하고, 카페 시그니처 음료와 빵을 마음껏 사 먹는 일상이 그에게는 꿈같은 현실입니다. 옷도 백수 시절과 달리 내 돈으로 직접 사 입고, 하고 싶던 게임도 할인 여부를 따지지 않고 바로 구매하는 등 소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밤늦게 피시방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해도 부모님의 잔소리 대신 "잘 놀다 오라"는 격려를 듣는 변화된 환경에 그는 "그냥 미쳤다"며 환호했습니다. A씨는 무엇보다 "이 행복이 중요한 점은 스스로 이뤄냈다는 것"이라며 다른 이들도 꼭 해내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심리 상담 전문가는 "작성자가 보여주는 모습은 성취 지향적 행복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자신의 노동으로 얻은 대가에 대해 스스로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감사하는 태도는 직장 생활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일상을 특별한 축복으로 바꾸는 A씨의 '슈퍼 긍정 마인드'는, 취업난과 고물가 속에서 지친 많은 청년들에게 본인만의 가치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