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나 여사친의 존재는 연인 사이에서 늘 민감한 주제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헌팅으로 알게 된 여사친과의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았다가 여자친구와 큰 갈등을 빚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공개된 사진 속 모습: "자연스럽게 옆자리?"… 오해 부른 13년 지기 여사친과의 술자리
공유된 사진은 한 남성이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 게시글 내용입니다. 작성자는 20년 지기 형, 그리고 13년 전 헌팅을 통해 알게 된 여사친과 함께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이 여사친과의 만남 계기가 '헌팅'이었다는 점에 대해 여자친구가 평소에도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작성자는 여자친구에게 허락을 구하고 참석한 자리였으나, 음식 사진을 본 여자친구는 작성자가 여사친 바로 옆에 앉아 있는 것을 포착하고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작성자는 좁은 자리에서 넓은 곳으로 이동하며 짐을 들어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옆에 앉게 된 것이라 해명했지만, 여자친구는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작성자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는 과거 전남친을 친구로 만났던 적도 있어 작성자의 서운함은 더욱 커진 상태입니다.
➤ "여친 입장에선 당연히 불쾌" vs "13년 지기면 친구일 뿐"… 누리꾼 반응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다수의 누리꾼은 "시작이 헌팅인 여사친은 여자친구 입장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 "굳이 옆자리에 앉아 사진까지 찍어 보낸 건 눈치가 없는 것",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자리를 만든 것 자체가 문제"라며 여자친구의 입장에 공감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13년 동안 아무 일 없었으면 그냥 가족이나 다름없다", "짐 들어주다 보면 옆에 앉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여자친구도 전남친을 만났던 과거가 있다면 내로남불이다"라며 작성자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인 사이의 신뢰 문제이지 여사친의 존재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라는 지적도 눈에 띄었습니다.
관계 심리학 전문가들은 연인이 싫어하는 특정 인물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헌팅'이라는 자극적인 시작점은 연인에게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만남을 강행하기보다는 상대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태도가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고 분석합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헌팅 여사친과 내로남불 여친"이라는 주제로 확산되며, 이성 친구의 허용 범위와 연인 간의 예의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토론 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