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남녀평등 실현?… 아이온 2, 파격적인 '바니걸' 의상 공개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 2'가 캐릭터 의상 디자인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여성 캐릭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특정 콘셉트 의상을 남성 캐릭터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진정한 의미의 '복장 평등'을 구현했다는 평가입니다.

➤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디테일"… 클래식 버니룩의 재해석

진정한 남녀평등 실현?… 아이온 2, 파격적인 '바니걸' 의상 공개 이미지

최근 공개된 '아이온 2 라이브 업데이트 프리뷰' 자료에 따르면, 세 번째 신규 의상으로 '#03 클래식 버니룩'이 소개되었습니다. 해당 의상은 클래식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한 버니(토끼) 콘셉트로,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은 남녀 캐릭터 간의 의상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남성 캐릭터 역시 여성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토끼 귀 머리띠, 가슴 라인이 강조된 코르셋 형태의 상의, 그리고 스타킹을 연상시키는 하의 실착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그간 많은 게임이 남성 캐릭터에게는 다소 보수적이거나 투박한 의상을 제공해왔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 "눈을 의심했다" vs "이게 진짜 평등"… 엇갈리는 이용자 반응

해당 의상 이미지가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남성 캐릭터의 근육질 몸매와 바니걸 복장의 조합이 너무 생경하다", "디자이너의 의도가 궁금하다"며 당혹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여성 캐릭터에게만 노출 있는 옷을 입히는 것보다 훨씬 공평하다",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를 높여준 갓(God) 패치다", "남녀평등이 게임 의상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긍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 유저는 "아이온 2가 추구하는 남녀평등의 방향성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유머러스한 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계는 성별에 따른 복장의 제약을 없애는 '젠더리스(Genderless)'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아이온 2의 이번 시도는 캐릭터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한 과감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이 의상은 "남녀평등이 이뤄진 아이온 2 의상"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 확산 중이며, 실제 게임 내 적용 시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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