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의 화려한 스펙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연하의 배우자를 찾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자격증 보유 현황과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작성자의 사연에 "남자가 쓴 줄 알았다"는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1종 대형부터 위험물 기능사까지"… 자격증만 수십 개 보유한 '능력자'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만 38세(86년생)로 자신을 INTJ 성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일반적인 여성들에게선 보기 힘든 화려한 자격증 및 경력 사항입니다. A씨는 1종 대형, 2종 소형 면허는 물론 지게차 면허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위험물/전기 관련 기능사 등 다량의 기술 자격증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체적 조건 또한 남다릅니다. 키 174cm에 몸무게 72kg인 A씨는 골격근량 35kg, 3대 운동 400kg 이상을 기록하는 14년 차 운동 마니아입니다. 군 경력 또한 특이한데, 예비역 공병대위 출신으로 현재 예비군 7년 차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 "양재역 3룸 자가 소유"… 탄탄한 자산에 '여자' 인증 해프닝까지
경제적 능력 또한 확실합니다. A씨는 서울 양재역 인근에 3룸 빌라를 자가로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 소유의 국산차와 함께 9,000만 원 언더의 원천징수 소득을 인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스펙을 바탕으로 "같이 살 연하남 어디 없나"라며 공개적으로 구혼에 나섰습니다.
너무나 파격적인 스펙 탓에 댓글 창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남자가 남자를 구하는 거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A씨는 "누나야", "여자라고", "여고 나왔음"이라며 직접 성별을 확인해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형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의 멋진 스펙이다", "이 정도 능력이면 연하남들이 줄을 설 것 같다", "자기 관리가 정말 대단하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혼 전문가들은 "최근에는 전통적인 성 역할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기술이나 탄탄한 자산을 갖춘 여성이 연하남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과 경제력을 갖춘 만큼, 이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걸크러쉬 끝판왕의 공개 구혼"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