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평화를 위해 남편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금기 리스트'가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확산 중인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편 취미 TOP 10'은 취미 활동이 부부 갈등의 불씨가 되는 현실적인 이유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 "집 밖으로만 도는 남편들"… 육아와 가사 외면이 가장 큰 불만
조사에 따르면 아내들이 가장 싫어하는 취미 1위는 독보적으로 '음주가무'가 차지했습니다. "술이랑 결혼해"라는 핀잔이 나올 정도로 잦은 술자리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범입니다. 이어 2위는 '게임 중독'으로, 집안일에 소홀한 채 모니터만 보고 있는 모습이 아내들의 분노를 유발합니다.
3위와 4위는 각각 '골프'와 '축구 동호회'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축구의 경우 "아침에 전반전, 저녁까지 후반전이냐"는 말처럼 주말 내내 집을 비우는 것이 갈등의 원인입니다. 5위인 '주식과 코인 투자'는 원금 회수 문제 등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기 때문에 순위에 올랐습니다.
➤ "돈은 많이 들고 실속은 없고"… 경제적 부담과 소통 부재
하위권 순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6위 '새벽부터 낚시', 7위 '자동차 튜닝', 8위 '자전거 동호회' 등은 고가의 장비 구입비와 과도한 시간 투자가 공통적인 불만 사항입니다. 특히 자동차 튜닝의 경우 "차에다 대체 얼마를 쓰는 거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9위는 함께 즐기기보다 한쪽만 고생하기 일쑤인 '등산 및 캠핑'이, 10위는 "가족보다 소중하냐"는 소리를 듣는 '피규어 등 희귀 물건 수집'이 차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남편은 이 중에 3개나 해당된다", "취미가 문제가 아니라 배려가 없는 게 문제", "적당히 하면 누가 뭐라 하겠냐"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부 관계 전문가는 "취미 활동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침해받을 때 갈등이 증폭된다"며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취미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이 인포그래픽은 "여보~ 취미 좀 바꿔!"라는 문구와 함께 부부들 사이에서 필독 리스트로 공유되며, 건강한 여가 생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